평범한 일상/VLOG

일본 오오타키 동굴을 다녀왔습니다~

인생 게임 2023. 10. 8. 07:18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도 화창해서 일본에 있는 동굴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아이와 처음 가는 동굴이라 기대가 되네요~

 

[일본 오오타키 동굴 여행기]

아이와 처음 함께 가는 동굴
아이와 처음 함께 가는 동굴

 

1) 동굴에 가기 전 가솔린 스탠드에서 가솔린 충전하기

 

가기 전에 기름이 없어서 가솔린 스탠드 (주유소)에 왔습니다.

 

일본은 주유소를 가솔린 스탠드라고 부르더라구요.

가솔린 스탠드에 들려서 기름 충전
가솔린 스탠드에 들려서 기름 충전

 

한국과 비슷하게 일본도 포인트 카드와 결제 카드 아니면

현금을 넣고 최종적으로 주유를 하면 완료됩니다.

일본 주유소 이용 방법
일본 주유소 이용 방법

 

그래서 자동차의 주유구를 열고 내부 캡을 열어 주유하면 간단하게 완료!


다 되면 내부 캡을 소리가 날 때까지 꽉 잠그고 주유구를 닫으면 됩니다.

라팡을 주유하고 있습니다.
라팡을 주유하고 있습니다.

 

2) 일본 미니스톱에 들려 먹을 것 사기

 

한국과 같이 일본도 미니스톱이 있는데요.

 

당연히 여행을 가면 편의점도 들려줘야겠죠.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과자와 음료수를 사기 위해 들렸습니다.

일본의 미니스톱
일본의 미니스톱

 

아이도 음료를 사줄려고 했는데 잘 몰라서 직원분께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네요.

 

편의점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 원하는 물건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친절한 점원 분이 알려주시네요
친절한 점원 분이 알려주시네요

 

저는 간단하게 파인애플 맛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있네요.

 

와이프는 프링글스랑 녹차를 사서 줬습니다.

파인애플 맛 아이스크림
파인애플 맛 아이스크림

 

가다보니 바깥 풍경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하늘이 너무 파랗고 구름도 없어서 좋더라구요.

사진으로 봐도 이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진짜 파랗습니다.

파란 하늘이 벼와 어우러져 너무 예쁘네요
파란 하늘이 벼와 어우러져 너무 예쁘네요

 

길을 계속 가다보니 강 근처에서 캠핑을 하고 있네요.

저희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캠핑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들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강도 색이 너무 예뻐서 찍었습니다.

단점은 펜스에 가려져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는데

그래도 안에 들어가서 놀고 싶은 그런 강이네요.

흐르는 강도 너무 깨끗하네요
흐르는 강도 너무 깨끗하네요

 

이제 동굴 근처에 와서 숲으로 들어왔는데

지브리에서 나오는 풍경 같은거에요.

 

아내도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 거대한 바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지브리에 나오는 숲과 같은 풍경
지브리에 나오는 숲과 같은 풍경

 

3) 오오타키 종유동굴에 도착

 

이제 동굴 근처에 도착을 해서 주차를 하고 아이와 함께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아이도 외출을 나와서 그런지 좋아하더라구요.

많이 놀아주려고 항상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와 함께 쉬는 중
아이와 함께 쉬는 중

 

쉬다가 동굴 입장권을 사려고 왔습니다.

앞을 보면 入場券売場(입장권판매소) 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표를 구매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동굴 입장권과 야키니쿠 점심 티켓도 함께 구매 했습니다.

동굴의 입장권 판매소

 

4) 동굴 입장권과 야키니쿠 점심 식사권을 구매

 

보시면 A코스, B코스, C코스가 있는데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되고

일본은 페이페이가 발달이 되어있어서 핸드폰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페이가 대중화 된 일본

 

이제 입장을 하고 가다보니 동굴의 안내도가 나와있습니다.

 

大滝鍾乳洞 (오오타키 종유동굴) 이라는 의미인데

말 그대로 큰 폭포와 종유석이 많은 동굴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오오타키 종유동굴의 안내도

 

그래서 입구를 보시면 리프트와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는데

저것을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여기서 리프트를 타고 동굴 입구까지 가게 됩니다

 

저희도 리프트를 타고 경치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좀 덜컹거리기는 하지만 불편하지는 않네요.

리프트에 타고 옆 풍경을 바라봅니다

 

5) 이제 동굴 안으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동굴 입구에 도착!

이제는 들어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과연 동굴 내부는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정말 동굴의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비좁아서 놀랐습니다.

시원하긴 한데 땀이 나네요.

동굴은 만져보니 역시 축축하네요

 

아이가 동굴에서 떨어지는 물을 만지면서 좋아하네요.

아마 시원하고 깨끗하니까 그런가봐요.

동굴에서 떨어지는 물을 만지고 좋아하는 아들

 

여기의 단점은 계단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오면 위험할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아이를 업고 가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동굴은 아이가 크면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계단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합니다

 

위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핫 플레이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것때문에 오오타키라고 불린 것 같아요.

 

滝(타키) 라는 이름이 바로 폭포를 뜻하거든요.

동굴 안 폭포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또 위에 종유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원래 동굴에는 종유석 (위에 달린 덩어리)이 있지만

석순 (아래에서 솟은 덩어리) 과 석주 (종유석과 석순이 이어진 형태 1자형)는 많이 없고 종유석이 많네요.

 

그래서 종유동굴이라고 이름을 붙였나봐요.

참고로 위의 것들은 물이 떨어지면서 탄산칼슘이 굳어져서 생기게 됩니다.

고드름 같은 종유석

 

옆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있네요.

이래서 자연은 신비로 가득차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만들 수 없으니까요.

종유동굴 답게 종유석들이 가득합니다

 

아내와 아이가 지쳐갈 무렵 드디어 동굴의 출구 표지판이 보이네요.

저도 빨리 나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굴의 출구가 보입니다.

6) 동굴 탈출 완료!

 

드디어 동굴 밖으로 나왔습니다.

안경 끼신 분들은 아실텐데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나오면

안경에 김이 서리게 되지요.

 

항상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안경에 김 서리는거 진짜 싫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니 저희가 타고 온 리프트가 내려가고 있네요.

모습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타고온 리프트

 

이제 아내와 아이와 함께 야키니쿠를 먹으러 가야겠네요.

다음에 이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땅에서 뭔가 줍고있는 아들

 

오오타니 동굴 체험기도 유튜브로 찍어서 올려봤습니다.

오오타키 종유동굴 체험기